2009/12/11 15:24
※ 이 글은 저의 토트(http://love.4dreams.kr)에서 적는 글을 시간차를 두고 옮기는 글입니다.

목차

꼭 필요한 기능들, 있으면 좋을, 앞으로 추가될지도 모르는 기능들에 대한 이야기.

  예전에 텍스타일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개발현황과 이슈목록을 얼핏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거기에 있을 수도 있고 또 없는 내용일 수도 있겠네요.

  이 편에서는 개인적으로 텍스타일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들과 있으면 엄청 편해질 것 같은 기능들을 적어봅니다. 적다보니 많아져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아주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지만 존재하지 않는 기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편에서는 중요도는 낮지만 블로깅을 즐겁고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기능을 생각해 봅시다

  처음에 적을때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부터 순서대로 적으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거의다 중요하다 싶어서 어떤것을 먼저 두어야 할지 정리하기가 난감해져서 가면 갈수록 그냥 순서없이 뒤죽박죽 섞여버렸습니다.

결국 이 편에 나오는 기능들은 전부 중요하다는 이야기!

1. 단락 및 글 자동저장기능.

  아마 제가 생각하는 것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집한 단락도 확인 버튼을 눌러야만 저장이되고, 거기에서 또 제목옆에 있는 저장 버튼을 눌러야 비로소 글이 저장되는건 상당히 위험하네요.

  혹시나 브라우저가 튕긴다거나(이 문제로 제가 지금 "지하철"공익을 하고 있습니다. 빡치네요.) 컴퓨터가 꺼진다면(여름에 정전이 잦죠. 제가 컴퓨터 안하면 또 안그런다는게 억울하다면 억울합니다.) 답이 없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새로 써야죠.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는 자동저장 주기가 꽤 짧은편이라 글 날릴 걱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임시로 메모해둔것까지 저장되서 편하기도하고 또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죠. 하지만 이건 좋은 백신을 깔아서 감수해야할 메모리.. 같은 그런 옥의 티 정도 아니겠나요? ㅎㅎ

  자꾸 확인, 저장 버튼을 클릭하는 버릇을 들이고는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건 언제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단락별 에디터의 HTML 편집기능.

  이건 좀 충격과 공포. 어째서 이 기능이 안되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하네요 ~.~! 단락별 에디터를 꺼버리고 다른 일반 편집기로 바꾸니까 그 안에는 HTML 편집 기능이 있는데, 어째 단락별 에디터에는 없을까요?

  사실 다음편에 이야기 할 "불편한 기능"편에서 자세히 적을 내용인데, 왜 단락별 에디터의 텍스트 편집기는 기존의 에디터를 쓰지 않았을까요? Ctrl+C/V 해도 테클 걸 만한 내용도 없고, 지금처럼 퇴보한 기능도 아니었고, 작업 효율도 올릴 수 있었을겁니다.

  단락의 구조상 그렇게 하지 못할거라고는...... 댓글쓰기 창 여러개 달아놓는다고 생각하면 간편할텐데 말이죠.

└> HTML 편집기가 없어서 느낀 직접적 불편함.

  특히 윗쪽의 단락을 편집하면서 글자색도 바꾸고 밑줄도 치고 글자에 배경색도 입히고 했는데..
HTML 편집이 안되니까 그 설정을 되돌릴 방도가 없네요. 또 밑줄 색이 글자색과 통일이 안되어서 보기에도 지저분하구요.

  게다가 이 텍스트 에디터... 배경을 정하는 메뉴는 있지만 배경을 "빼는(투명하게)" 메뉴가 없어서 결국 지우고 다시 적었습니다. 아직 에디터가 많이 허술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수정되기를 바래야겠죠. 유저가 할 수 있는건 기다리는것과 응원밖에 없습니다. 진짜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개발에 뛰어들지 않는한(.................. 근데 사실 그러고싶네요. 능력이 안되니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3. 단락의 다중선택이나 단락 합치기

  지금 단락은 소제목과 텍스트 단락이 분리되어 있음에도 그 둘을 동시에 옮기는건 불가능합니다. 따로따로 옮겨야되죠. 단락을 여러개 선택할 수 있다면 단락의 이동이 매우 편해지게 될 겁니다. Ctrl키로 파일 여러개 선택하듯이 단락별 편집기를 구현하는것이 어렵다면, 단락을 선택할때 나오는 3가지 버튼 옆에 체크박스나 핀셋버튼을 두어서 동시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단락은 이동하면 위아래로 둘이 붙어서 이동한다던지......

  이 설명은 글로 하면 꽤 복잡해지지만, 포토샵의 "레이어"창에서 레이어 여러개 만들어서 위아래로 이동시켜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각 레이어를 개별적으로 선택하는것, Shift키로 영역별로 선택하는 것, 이동이 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 편집 잠금, 다중선택 및 일괄편집, 레이어 합치기, 또 아래에서 설명할 레이어 나누기...

  단락도 이렇게 만드는거.... 하면 되잖아요?!

gusanzlr.jpg

설마 이.. 이런겁니까?

4. 단락의 분리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단락을 나눌 수 있다면 단락을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XpressEditor로 전환하고 HTML을 확인해 봤습니다.

  다른종류의 단락을 하나로 합치는건 쬐까 어렵겠습니다만,
하나의 단락을 같은 종류의 두가지 단락으로 나누는것은 </div>하고 <div...........> 등의 테그만 붙이면 바로 나눠지겠드만요? 으음.. 지금도 되는 기능이려나요?

  혹시나 해서 Ctrl+ Enter를 넣어봤는데 그건 아닌거 같군요 ㅋㅋㅋ
"아직 초반이니" 설명서를 만들기도 난감하겠지만.....
설명이 좀 부족해서 하나하나 깨달아가야하는건 좀 불편하네요 ㅇㅇ

5. 발행하기에 육하원칙이 조금 더 추가되어야한다.

  원래 이 단락은 비밀글 기능이 없다는 이야기였는데.... 있더군요 ~.~;;;
근데 발행하기 쪽을 보면 글의 공개, 비공개 관련한 설정이 전혀 안보입니다. 글목록 살펴보다가 겨우 찾아냈네요. 비밀글에 관한 이야기는 있는 기능이니 다음편에 조금 더 설명해야겠습니다.

  비밀글로 발행하기를 넣어야 한다는 설명을 적으려다 보니 발행하기에 육하원칙에 관한 단어가 눈에 띄어서 조금 더 씁니다. 지금은 Whare(어디서) 와 When(언제) 만 있는데, 언제 기능은 지금 보기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거로 발행하기... 가 있다면 어쩌다 한두번씩 쓰게 되지는 않을까 싶지만요.

  팀블로그 기능을 대비해서 "누가" 를 추가할 수 있고 -한사람이 쓸 수도있지만, 텍스타일의 단락기능이라면 공동편집, 공동필자도 유용합니다.- "어디서"에 "지역로그"를 담을 수도 있구요. -많이 쓰이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행관련 블로그나 블로거가 이동을 많이 한다면...- 지역로그가 "어디서"에 추가된다면 "무엇을" 쪽에 지금의 Whare(어디서) 부분을 몇개 옮겨 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부분에 "비공개로 발행, 공개로 발행"등등을 추가 해 두어야 할 것 같네요. "왜"...왜...... 왜 적어야하는지는 모르겠군요?!< 테그를 여기에 넣기는 조금 억지 같습니다. 복잡해지겠어요. ㅋ

6. 백업

텍스트큐브랑 비교를 자꾸 하는데... 이정도면 제대로 "엄친아"군요 ㅋㅋㅋㅋㅋ

logo_textcube.png

블로그계의 엄친아 "텍스트큐브"

  텍스타일의 백업기능이 텍스트큐브의 TTXML을 쓴다는건 조금 신선합니다.
복원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실컷 하게 될테니 조금 미뤄두기로 하겠지만요.

  아직 텍스타일에는 백업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자체 규격으로 만들어서 했다면 아마 버~얼써 있었을거 같은데 아마 텍스트큐브와 호환성때문에 아직까지 늦어지는거 아닐까 싶군요. 일단 텍스트큐브의 글이 텍스타일로 복원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글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할 방법이 딱히 없다는건... 자동저장 다음으로 위태위태 한 기능이겠어요.

  지금의 텍스타일을 보면. 겉보기에는 "올때는 마음대로 올 수 있지만 갈때는 그렇게 못한다." 같은 TV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대사 같아요. 그리고 네이버나 NHN의 폐쇄성을 생각하면. 과연 '백업기능이 빠른 시일내로 만들어질까?' 상당히 의심이 되는 부분이구요. '다 만들어놓고 빼놓고..... 설마 그건 아니겠지.' 합니다. 까딱 잘못되도 저같은 사람의 의심을 많이 받는 그런 존재이니. 백업기능은 아무래도 제대로 생겨야 할 기능일겁니다. 다른 기능과 비교해서 언제 업데이트되는지 지켜봅니다. ㅇㅇ

7. 글 발행전 미리보기

  지금의 텍스타일은 단락별 에디터 그 자체가 미리보기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스킨을 적용한 상태에서는 글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라는 거네요. 비록 비밀글 기능이 있긴 하지만, 지금 제가 쓰면서 보이는 대로 하자면 발행을 한 뒤에 비밀로 돌린다음에 재발행을 해야 하는데요.

  지금처럼 스킨이 적용되지 않은채로 단락별 에디터를 미리보기로 쓰자니 일단 확 드러나는 문제는...
첫째로 본문의 가로 길이가 창마다 바뀌어 버린다는 것이겠구요.
둘째는 배경이 완전한 흰색이 아니거나 글자색이 완벽한 검은색이 아닐때 글의 전체 모습에서 드는 느낌의 이질감 같은것이겠네요.

  저장된 글들도 비공개 격으로 리스트에 보이도록 한다면 좋겠어요.
언제나 가장 좋은 방법은 '유저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겠지만요. 비공개로 보이도록 할 것인지, 아니면 글 목록에서만 보이도록 할 것인지.

  아래에 스크린샷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텍스트 중간에 이미지를 삽입하기도 난감한 것도 단점중의 하나가 되겠네요 ㅋ

창의 길이를 기준으로 변하는 단락의 비교. 아래 단락아이콘들이 담긴 도구모음의 길이도 줄어드는군요.

8. 글 복사하기

  텍스타일은 그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글을 두개로 나누기가 참 난감합니다. 다른 글들은 그냥 드래그로 쭈욱~ 긁어서 잘라내기 한 뒤에 새글에다가 척! 하니 붙여넣으면 글이 나누어집니다.

  텍스타일에서는 에디터를 단락별에디터에서 다른 에디터로 바꾸어 주어야만 비로소 그 방법을 쓸 수 있겠네요. 하지만 단락별 에디터를 쓰지 않는다면 솔직히...... 전혀 매력없습니다.

  차라리 글을 복사할 수 있고, 그 글에서 한 글은 뒷부분을 지우고, 나머지 글은 앞부분을 지워서 둘로 나눌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9. thoth.kr과 보유개인도메인의 공존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토트는 도메인을 설정하면 기존의 ***.thoth.kr로는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저의 메인 텍스트큐브 블로그는 4Dreams.kr, 한글화 블로그는 Korean.4Dreams.kr 이라는 주소가 있지만 각각 leaf.textcube.com과 be4u.tistory.com 으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둘다 그 서비스의 자체도메인이죠.

  하지만 이 토트블로그는 Love.4Dreams.kr로만 접속이 됩니다. heart.thoth.kr로는 접속이 안되요. 사실 둘이 따로 접속되는것보다 바뀐 도메인으로 이어주는게 더 좋은데 그렇게 되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되고, 중요성이 꽤 있는듯한 기능이 빠져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다르고 내용이 다르니까 지금 텍스타일의 기능은 일단 먼저 추가해야지! 해서 추가 된 기능들일듯 합니다. 사실 텍스타일이 1.0이라고는 하지만 단락별 에디터의 체험판 성격이 강하지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것일지 에디터가 확 튀는걸 제외하면 블로깅 툴로서의 점수는 그닥 높게 줄 수가 없네요. 아무리 특징이 뛰어나고 날고 긴다고 해도 기본기가 되어있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모래위에 지은 집이 되겠네요.

  XE를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아무리봐도 기반은 엄청 튼튼합니다만.
그 기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다음편에서는 텍스타일에 "없지만 있었으면 좋았을 기능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덧붙임. (Post Script)

  결국 뭔가 엄청난 기대값을 받고 있다는 부담감에 텍스타일의 기능을 몇가지빼곤 하나하나 다 살펴보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첫편이 나오고 그 다음편이 나오는데 거의 일주일이나 걸렸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참 허술한 사람이기 때문에 못보고 넘어간 기능도 있을겁니다. 굳이 하나하나 다 따질 능력까진 없으니까요.

  이 글도 아침부터 지금까지 하루종일 썼네요. 리뷰하나 쓰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창작의 고통이란 참 힘들거같습니다. 예전에 카메라 체험단 리뷰할때도 나름 엄청난 공을 들여가면서 글을 적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쬐끔 더 열심히 적은거 같네요 ㅋ

  "없는기능"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이만큼을 적다가 또 분량이 지나치게 많아진다 싶어서 그걸 쓰다가 또 반으로 나눠버렸습니다. 어째 단편짜리 글이 분량이 늘고늘고 또 늘고 늘어나고 있을까요... 앞으로도 적어야 될 글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이건 분명 텍스타일 제작자분들이 마술을 걸어놓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오늘 간만에 친구를 만나려고 외출을 할 것 같습니다. 슬슬 씻고 준비도 해야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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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글 쓸 시간이 없네요.
이런글 쓰느라고 그런건지 그냥 공잌이 바빠서 노느라 정신없는건지. 에고.
좀더 이 메인블로그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사실. 정말 의욕적으로 쓴건데. 별로 쓰고싶지 않네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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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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